▲ 관문숲 조감도

포항시가 포항생명의숲으로부터 공모 의뢰 받은 ‘포항 관문숲 조성사업’의 시행 설계자 및 시공사가 선정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서울 소재의 (주)에이치스퀘어 디자인웍스와 우일조경(주)이 공동 응모한 ‘Green Edge & Canopy’가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포항시 테라노바팀은 설계자는 전국의 조경 엔지니어링업체를 대상으로, 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지역 조경업체로 제한해 공모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연일읍 유강리 거주지역과 철로변 사이의 완충녹지 405m 구간에 정부의 녹색자금으로 지원된 사업비 4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숲 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선정된 제안은 관문숲에 어울리는 창의성과 수목·시설물 배치의 적절성 등 평가 전 분야에서 조경분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고른 득점을 얻어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90일간의 설계 및 시공기간을 거쳐 연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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