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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북대가 ‘농촌환경계획가’를 양성하기 위해 농촌환경조경학과를 국내 첫 대학원 과정으로 개설했다.

전북대는 농촌경관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촌의 공간계획에 대한 수요 급증에 발맞춰 대학원 과정인 ‘농촌환경조경학과’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른 농촌공간 계획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조경학과와 농업경제학과가 함께 이 분야에 대한 협동과정을 준비해왔다.

전북대는 농촌환경조경학과 대학원 과정 특별전형 신입생을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모집한다.

일반전형도 11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전북대는 신입생 모집이 완료되면 내년 1학기부터 농촌공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촌자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농촌 환경계획 및 조경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협동과정 주관학과인 조경학과 안득수 학과장은 “농촌환경조경학과 대학원은 지속가능한 농촌사회 건설을 넘어 지역 발전을 리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농촌경관에 대한 무한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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