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송지구 휴게 운동공간 개선 후 전경    ⓒBMC
두송지구 휴게 운동공간 개선 후 전경 ⓒBMC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BMC)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임대주택 조경공간 시설개선 2단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MC 임대주택은 준공 후 평균 27년이 경과되면서 노후화된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고령자·장애인가구 등 실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고려한 단지 환경조성 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2021년 창립3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된 임대주택 조경공간 시설개선사업은 총 14개 지구 총 1만1740세대의 임대주택을 1,2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했다,

임대주택 7개 지구를 대상으로 한 1단계 사업을 작년 6월에 완료했고, 2단계 사업은 지난 1월에 착공해 주민간담회를 통한 입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며 공사를 진행했다.

2단계 사업대상지는 다대3, 다대4, 도시두송, 구포도시, 동삼1, 동삼2, 반송지구 등 총 7개 지구 총 5473세대이다.

공사에는 22억 원을 투입해 주출입구 안내사인 설치, 녹지 내 수목 재정비, 노후화된 야외운동기구·휴게시설물 교체, 시니어 운동시설물 설치(동삼1), 공유텃밭 조성(다대3, 반송) 등을 추진했다.

다대3지구와 반송지구에 조성된 공유텃밭에는 인근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주민참여형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원예치료를 통한 심리적 안정뿐만 아니라 입주민이 직접 참여해 단지를 가꾸면서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학 BMC 사장은 “노후 임대주택의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주민의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반송지구에 조성된 공유텃밭 전경    ⓒBMC
반송지구에 조성된 공유텃밭 전경 ⓒB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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