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화분에 물을 주는 개막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재호 기자
개막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화분에 물을 주는 개막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와 오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조경하다 열음과 한국조경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지난 7일(금) 개막을 시작으로 10일(월)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식물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체험행사,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박람회에는 ‘한국형 자연주의 정원’의 대가로 알려진 김봉찬 더가든 대표가 조성한 ‘명인정원(작품명 : 숲의기억)’과 더불어, 정원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정원’ 6개와 ‘반짝정원’ 10개, 학생들이 조성한 ‘어울림정원’ 5개, 오산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우리정원’ 12개의 정원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원사 직업체험, 우리 가족 작은 정원 만들기, 꼬마 정원사들의 도서관, 정원식물 상담소 운영, 테라리움 만들기, 청소년 정원사의 기부정원 부스 등 다양한 정원 체험행사를 진행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맑음터공원 캠핑장을 활용해 조성한 휴게공간인 ‘꽃멍, 풀멍 G캉스’는 ‘꽃멍(꽃을 멍하니 보며 취하는 휴식)’과 풀멍(풀을 멍하니 보며 취하는 휴식)을 통해 식물이 가진 치유의 힘을 경험할 수 있다.

개막행사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이선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김상곤·박명수·백현종·이택수·임창휘·조용호·김미정 경기도의회 의원, 정미섭·이상복·전도현·송진영·조미선·전예슬 오산시의회 의원들과 곽상욱·박신원 전 오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한규 경기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오늘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열렸다. 이렇게 야외 행사를 해서 너무나 기쁘고, 마스크를 안 쓰고 하는 오랜만의 행사”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부지사는 “행사를 준비해 준 정원작가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오산 맑음터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오산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안식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10월의 가을날 여러분들을 모시고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큰 축제를 개최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더욱이 올해로 10번째 맞이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오산에서 개최하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오산시 마을정원사와 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의 행사가 있을 수 있었다.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오산시 공원녹지과 직원분들 고생 많으셨다”라며 개최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종과 식물이 우리에게 지친 일상을 치유해 줬던 경험을 되돌아보며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식물의 힘’처럼 박람회에 방문하신 모든 분이 정원의 사회적 기능과 가치를 고찰하며 희망과 신뢰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이권재 오산시장(좌측)과 이한규 경기 부지사   ⓒ지재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좌측)과 이한규 경기 부지사 ⓒ지재호 기자

 

 

 

이한규 경기부지사, 이권재 오산시장 등 시·도의회 의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재호 기자
이한규 경기부지사, 이권재 오산시장 등 시·도의회 의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재호 기자

 

 

 

맑음터공원 메일 출구   ⓒ지재호 기자
맑음터공원 메일 출구 ⓒ지재호 기자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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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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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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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정원에서 김봉찬 대표의 정원설명을 듣고 있는 시·도 주요 인사들    ⓒ지재호 기자
명인정원에서 김봉찬 대표의 정원설명을 듣고 있는 시·도 주요 인사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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