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는 지난 29일(목)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2022년 제1회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위원회(이하 정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태화강 숨정원 사업(프로젝트) 기본계획’, ‘태화강 억새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 의견과 자문내용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생태친화적 녹색 치유공간 조성을 위해 정원 기반시설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해 울산 전역을 대상으로 일상 속 정원명소를 조성하고 우수 정원문화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숨정원과 억새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한다.

이에 따라 관련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정원위원회의 격의 없는 토론과 관련 시민단체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을 경험하면서 정원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정원정책의 수립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생태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원위원회는 정원분야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에 발족했으며,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김동필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민・관・학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했다.

정원위원회는 울산시의 정원분야 주요정책의 전문적인 조언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심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생태정원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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