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설운동장 1971년 모습(좌)과 2021년 현재   ⓒ대전시
대전공설운동장 1971년 모습(좌)과 2021년 현재 ⓒ대전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전시는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 온 ‘2021 대전광역시 도시경관기록화사업’을 완료하고 대전의 경관 이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집을 대전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에 마무리한 사업은 2차 사업으로 ‘2030 대전광역시 경관계획’에 따른 경관 권역을 바탕으로 기록대상을 선정했으며 도시이미지를 구체화 및 영상화해 시민들에게 대전의 다양한 도시 변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엑스포재창조사업, 택지개발 및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많은 변화를 보인 지역은 과거 10년 전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향후 트램 및 베이스볼 드림파크 등 도시경관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의 모습도 담았다.

도시경관기록화사업 보고서와 화보집은 대전시청 누리집에 게시했으며, 도시경관사진아카이브를 통해 지도정보와 연동되는 경관 사진 제공서비스도 추가했다.

도시경관사진아카이브는 시민들이 한눈에 도시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당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목적 등을 기재해 고화질 사진을 요청하면 원본 사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촬영한 사진들을 도시경관사진아카이브에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장일순 시 도시주택국장은 “도시경관의 기록은 지역의 역사 및 문화적 자료일 뿐만 아니라 도시이미지 개선할 수 있는 경관정책의 기초자료”라며 “사업 회차를 거듭할수록 효용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대전의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경관기록화사업은 변화하는 대전의 도시경관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기록 ·관리하기 위해 경관 조례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조경신문]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1993년 모습(좌)과 2021년 현재   ⓒ대전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1993년 모습(좌)과 2021년 현재 ⓒ대전시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