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2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오는 30일(금)부터 10월 3일까지(월) 나흘동안 남악 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무안군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도심에서 동화 속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무안 환타지’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는 작가정원 2개, 시민정원 25개, 학생정원 12개, 상가정원 20개 등 총 59곳의 크고 작은 정원이 남악 중앙공원과 중심 상가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작가정원은 미니 하우스와 정원을 접목한 ‘무안한 놀이터(숲속 어린이 정원)’로 조성돼 행사 이후에도 존치된다.

시민정원은 정원의 내부를 통과할 수 있는 게이트가든인 ‘무안한 길’로 조성, 학생정원은 포토존 기능의 프레임가든인 ‘무안한 창’으로, 상가정원은 주민개방형 테라스가든인 ‘무안한 샵’으로 만들어진다.

조성된 정원은 행사기간 중 방문객 포토존과 아름다운 정원 거리로 꾸며져 남악신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에는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고 부대행사로 모스정원 만들기, 액자정원 만들기, 다육이 체험, 정원 119, 플라워 마켓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무안군은 이번 제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정원문화 확산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과 지역상권 활성화 유도를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여가문화를 보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산 군수는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제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도심 속 정원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색다른 정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전라남도와 무안군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