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년 시민정원사와 시민가드너 기초과정’수료식 c진주시
진주시가 ‘2022년 시민정원사와 시민가드너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진주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진주시가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원문화 확산에 일조할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시는 지난 16일(금)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정원사와 시민가드너 양성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52명의 교육생이 시민정원사로서 수료증을 받았다.

시는 지난 5월 초 일주일간 실시한 교육생 모집에 당초 계획보다 많은 시민이 신청함에 따라 1개 반을 추가 개설해 2개 반 60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 5월 20일부터 15회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민정원사와 시민가드너 양성교육 기초과정은 시가 도시녹화와 정원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교육과정으로, 정원계획 설계 기초이론, 치유정원 프로그램 사례 연구 등 이론과 테마정원 탐방, 정원 식물 재배관리 실습 등 실무로 구성됐다.

평소 접하지 못했던 실무교육과 타 지역 현장학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시민정원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정원문화가 일상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우리 시가 추진하는 월아산 국가정원의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정원문화를 체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늘어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들이 많이 활약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14일(수) ‘월아산 국가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회’를 열고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성종상 교수가 월아산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숲속정원, 산촌정원, 경관농업정원 등 국가(지방) 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체계 수립 및 실현 전략과제 발굴에 대해 보고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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