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2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0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ㆍ시설물공사업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022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강릉중앙고, 공주생명과학고, 금산산업고, 수원농생명과학고, 용인바이오고 등 총 8개 학교다.

이번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자격이 되는 17세~22세의 학생 2인으로 구성되는 커플팀과 번외경기 성격의 17세 미만 학생 2인과 멘토1인으로 구성되는 투게더팀으로 구성되는 방식이다.

두 팀의 성격이 다른 만큼 출제와 평가도 구분되어 진행되며 평가는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로 시행된다.

경기대회의 결과는 10월 7일(금)에 발표된다.

참가팀에는 대상(산림청장상), 금상(세종시장상), 은상(한국기술인협회장상), 동상(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이 수여된다.

조경가드닝 기능경기 분야에 대한 조경 기술인들의 관심에서 비롯된 한국기술인협회장상은 올해 신설됐다.

한편, 민간기능대회를 2회 이상 개최하면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가기능경기대회인 지방기능경기대회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지방기능대회는 최소 4개 지역에서 4개팀 총 16개 팀 이상이 참가해야 지방기능대회 직종으로 선정된다. 조경가드닝 분야에서는 16개의 팀을 만들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다.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지방기능대회는 참가자격에 연령제한이 없어 일반인들도 대회 참가가 가능하므로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조경가드닝 기능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의 많은 참여와 독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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