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 ‘꽃무릇 산책’ 진행 모습 ⓒ신구대학교식물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9월의 꽃 ‘꽃무릇’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부터 만개한다.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권영한)이 올해 가을을 맞이하는 9월의 식물로 “꽃무릇”을 추천하며 이번 추석 명절을 전후로 붉게 필 것이라고 전했다.

신구대학교식물원에 따르면, 올해 꽃무릇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는 오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약 2주간이다.

전라남도 습한 그늘 지역에서 군락을 이루는 식물로 유명한 꽃무릇을 수도권에 위치한 신구대학교식물원 습지생태원 일원의 ‘꽃무릇 군락지’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경기도 성남 인릉산 자락에 자리해 울창한 나무숲을 갖추고, 습지생태원과 고층습지원이 있어 꽃무릇이 건강하게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땅에서 붉게 솟아난 꽃무릇 군락을 산책하며 추석 명절과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9월 중순에는 연간회원을 위한 특별행사로 식물원의 정원사가 직접 ‘꽃무릇 산책’을 동행해 해설하고 식물원 소속 플로리스트가 ‘꽃무릇 꽃꽂이’ 수업을 진행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꽃무릇 전시에 대한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식물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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