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진주시는 월아산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우수 개인정원을 발굴 육성한다.

시는 15곳 정원 발굴을 목표로 관내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오는 29일(월)부터 9월 8일(목)까지 신청받아 우수 개인정원으로 지정하고 정원 홍보와 관리를 지원한다.

우수 개인정원 신청 자격요건은 진주시 소재 법인·단체 소유 정원 100㎡ 이상, 개인 소유 정원 30㎡ 이상의 면적에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있고 시가 지정하는 기간에 개방 가능한 정원이어야 한다.

신청은 시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산림과 정원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개인정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9월 말에 최종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우수 개인정원으로 선정된 15곳에는 진주시 개인정원 등록증을 발급하고 등록명패를 제공한다.

또한 누리집 및 SNS를 통해 홍보하고 정원관리를 위한 재료를 일부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 지방정원, 월아산 국가정원으로 가는 첫걸음으로써 도심 속 개방정원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시만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우수한 개인정원을 매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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