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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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북 제천시가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의 잠정보류 권고를 받은 바 있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사업중단에 대해 심사숙고 중임을 밝혔다.

시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의 추진방향을 재검토하기 위해 지난 30일 동안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을 통해 사업의 경제성 검토 용역을 시행했다.

용역을 통해 나타난 낮은 사업성을 개선하고 민선7기 중 급증한 사업 예산의 감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의 경제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 재검토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성 제고를 위해 노력중이다.

아울러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의 타당성 분석 결과에 따른 사업설명회, 제천시의회 시의원 간담회 등 현 시점에서의 사업현황과 분석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진행했다.

민선8기는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민선 7기부터 보상 및 예산확보 등 많은 부분이 진행됐기에 사업 중단에 대해서는 심사숙고 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는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제천시 의회와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증가한 2035억 원의 사업비 감축 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동 사업의 기본 추진 방향을 재설정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조성사업의 사업내용을 보완·수정해 동 사업이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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