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상’ 공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도시의 조경공간과 생활 속 녹색공간을 발굴하는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서울상’을 공모한다.

‘2022년 서울특별시조경상’은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하는 상이다.

뛰어난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시상해 조경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울을 품격 있는 녹지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공모대상은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서울시 내 조성이 완료된 민간·공공 실내·외 조경공간으로, 경관을 생태적, 기능적, 심미적 등 우수한 환경으로 조성한 모든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범위는 ▲단독 및 공동주택 등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공원녹지 시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공원녹지 조성, ▲미세먼지 저감, 하천생태복원 등 생태공간, ▲실내 및 옥상, 벽면녹화 등 건축물을 활용한 입체적 조경 시설, ▲기타 식재를 통해 도심경관 및 생태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설 등(리모델링 포함)이다.

접수는 9월 14일(수)부터 9월 16일(금)까지며, 서울시 내 조경공간을 조성한 관계자는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내·외부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2 총 5개 공간에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며 사업관계자들에게 상장과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특히, 조경상 수상자에게는 관련 분야 위원회 구성 시 위촉 우대 및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시 수상작 전시 및 특별정원 조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시 내 우수한 조경공간을 널리 알려 지역의 조경 수준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품격 있고 매력적인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시 도심 경관을 초록으로 물들인 우수 조경공간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울시 내 생활공간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녹화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2022년 서울특별시푸른도시상’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모대상은 ▲생활권 골목길, 자투리공간, 집 앞 꽃밭조성 등 녹화한 경우 ▲아파트, 상가 등 건축물 대지 내 우수 조경 및 유지관리 한 경우 (준공일로부터 3년 이후) ▲ 시민주도 도시녹화사업 등 시·자치구 사업에 시민, 단체 등이 참여한 경우 ▲서울시 조경사업 후 유지관리 등에 참여한 경우(준공일로부터 3년 이후) ▲단체 등이 시·자치구와 협력하여 녹화·조경분야에 기여한 경우(CSR 등) ▲나무돌보미 등 녹화대상지 가꾸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 단체 ▲ 기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녹화 및 유지관리한 사례 등이다.

녹화에 참여한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9월 14일(수)부터 9월 16일(금)까지다.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2, 우수3, 장려5, 기타6 등 총 17개 단체 및 시민녹화공간에 대해 시상한다.

서울특별시조경상 및 푸른도시상 접수는 한국조경신문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및 서울시 조경과, 한국조경신문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