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주시가 ‘강한 경제’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두고 ‘경제와 미래성장’ 분야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민선8기 출범에 발맞춰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목표로 시정 운영 동력 확보, 효율적인 업무추진, 중앙부처 정책 기조, 전라북도와의 연계 등을 고려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10일(수) 밝혔다.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시정 목표 달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역점업무 추진부서는 신설하고, 중복되거나 기능이 쇠퇴한 분야는 통·폐합하고 유사한 업무는 재배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는 자원순환본부로 ‘정원’ 명칭을 삭제하고 본청에 있는 공원·녹지·청소 민원 관련 업무는 완산·덕진구청으로 이관한다.

기존 생태도시국은 도시건설안전국,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은 경제산업국으로 명칭을 바꾸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산업과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담당할 민생경제과를 신설한다. 일자리정책과의 기능을 보강키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5국 1단 2구 2직속 8사업소 88과·담당관 편제는 1실 5국 2구 2직속 10사업소 86과·담당관으로 개편되며 국·과 단위 기구 수는 변동이 없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이달 19일(금)부터 29일(월)까지 10일간 입법예고를 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이후 9월 중 열리는 제395회 전주시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0월 중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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