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정원 조성과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와 (사)푸른전주는 오는 18일(목)부터 10월 27일(목)까지 전주 치명자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2 정원문화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문화특강은 ▲정원의 조성과정 ▲사계절 정원관리 ▲인문학적으로 텃밭정원 바라보기 ▲야생화 애(愛) 빠지다 등을 주제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연으로 오는 18일 장형태 대한종묘원 원장이 ‘야생화 애(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9회의 특강 일정 중 3회는 ▲노래하는 정원(경기도 안성시) ▲베니따의 정원(경기도 용인시) 등 전국 곳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강은 3개월에 걸쳐서 진행되는 행사로 월 단위로 수강하고자 하는 특강을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특강신청은 8일(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9월 특강은 오는 18일부터, 10월 특강 신청은 9월 19일(월)부터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특강을 원하는 시민은 (사)푸른전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탐방 외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른전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관계자는 “정원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이야기가 담긴 정원문화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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