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관사인 조경하다 열음이 오는 10월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열릴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반짝정원’ 작품 10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식물과 정원이 일상을 치유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그 생명의 힘에 집중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정해졌다.

이번 반짝정원 부문의 공모 주제는 ‘식물의 힘’으로, 참여 작가는 해당 주제에 맞춰 작품 1개당 300만 원의 지원금으로 8㎡ 내외의 정원 작품을 조성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 패널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관련학과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다. 정원 관련 학과는 조경, 정원, 원예, 도시, 건축, 환경, 산림, 산업디자인, 인테리어 등이다.

경기도는 접수된 공모 작품들에 대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시공 대상 정원 10점을 선정, 9월 중 정원 작품 시공 작업을 거쳐 10월 7일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성된 정원 작품들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 우수 작품에 대한 상장 및 시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2010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정원박람회로, 개회 이후 본격적인 정원문화 시대를 열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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