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원녹지 행정의 민관 조직인 ‘(사)부산그린트러스트’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9일 부산 양정동 부산시민센터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고 김승환 동아대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100만평 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대표 박관용)와 한국화훼소비자회(회장 황순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공원녹지 분야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또, 공원녹지 정책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원녹지 활동가 및 그린 아카데미 운영, 민간 참여형 도시 녹지공간 확충, 소규모 쌈지공원 조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6천300만원의 자체 재원과 시 지원금 2억1,000만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총사업비 8억원의 60%를 자체 재정으로 조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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