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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 5월 수주금액이 4700억 원 규모로 추정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 4월보다 -14.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RICON)에서 발표한 ‘건설수주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 수주금액은 지난 4월 5480억 원을 기록했으나 5월에는 약 780억 원 적은 것으로 추정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5월 331억 원 대비 41.7% 상승을 보인 것으로 최근 3년 동월비 19.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건설공사 전체 수주규모는 11조6500억 원이며 전월에 비해 21.2%, 전년 동월비 58.3% 증가를 보였다.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3조720억 원, 하도급공사 8조5770억 원으로 집계됐다.

5월 건설경기실사지수(SC-BSI)는 41.8포인트로 전달 33.6포인트보다 개선을 보였으며, 6월에는 46.9포인트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업체들이 겪고 있는 자재가격변동에 따른 공사금액 조정, 인력 수급난, 안전관리강화에 따른 실작업시간 감소 등 애로사항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이은형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한편 자금관련지수에서 공사대금수금 경기실사지수는 59.3으로 전월보다 악화를 보였고, 이에 따른 자금조달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수준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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