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역   ⓒ서귀포시
서귀포시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역 ⓒ서귀포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환경부 소관 국고보조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28일(화) 밝혔다.

환경부 소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국고보조사업으로 도시 내의 단절·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도시 생태계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비 42억 원 포함한 총사업비 60억 원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현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업으로 토지매수 중인 삼매봉공원 내 경작지 및 농가용 창고 등이 입지된 구간 중 면적 8만9000㎡에 대해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생태탐방로 조성, 식생복원 및 자연 생태학습장 조성 등으로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에 완료할 예정으로 도심 속 자연생태계 복원을 통해 산림휴양치유 및 웰니스 관광 연계를 통한 시민 및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도시공원이 되도록 노력해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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