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Wood '樂' Festival 카프라 쌓기 놀이(사진제공 목재문화포럼 사무국)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대규모 목재문화체험 축제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마당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2009 Wood ‘樂’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목재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목재를 이용한 모든 놀이와 이벤트를 무료로 체험하게 된다.

▲큐빅 만들기 ▲퍼즐 맞추기 ▲나무 인형 만들기 ▲DIY 가구 만들기 ▲공룡 만들기 ▲남대문 만들기 ▲통나무 자르기 ▲목재 OX 퀴즈 ▲나무 볼링 등 다양한 목공체험과 이벤트 행사가 마련됐다는 것.

특히 일본의 전문 목공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해 나무 동물 퍼즐(쿠미키), 우드 버닝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목공 활동이 소개된다.

또 우리 고유의 한옥 조립 체험과 더불어 행사장 중앙에서는 요술 나무(카프라), 우드 블록, 우드 볼, 가베 존이 설치 운영된다.

산림청 진선필 목재생산과장은 “그동안 일부 공방이나 단체 등을 통해 소규모로 진행되어 오던 목공 활동은 평소 도시민이 접하기에는 시간적 공간적 어려움이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다양한 목공 활동은 물론 해외 프로그램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포럼 홈페이지(www.woodfor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