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정태영 사무총장, 노영일 예건 대표, 장욱현 영주시장     ⓒ예건
(좌측부터) 정태영 사무총장, 노영일 예건 대표, 장욱현 영주시장 ⓒ예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주)예건(대표 노영일)은 경북 영주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협약해 조성한 ‘신기한 나라의 놀이터’(이하 신나라 놀이터)에 7700만 원 상당의 허니컴 조합놀이대를 기부했다.

지난 23일(목) 경북 영주시 가흥동 3주공 아파트 내 복합놀이터에서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사무총장, 노영일 예건 대표,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참여한 주민협의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나라 놀이터 준공 기념식이 개최됐다.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나라 놀이터는 부지면적 2090㎡ 규모로 매달리기, 오르기, 그물놀이, 미끄럼틀, 트램펄린,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놀이터로 지난해 6월 설계를 시작으로 1년여 만에 조성을 완료했다.

영주시는 아동친화적 도시 건설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아동의 놀권리 보장 및 확대를 기본방침으로 놀이터 확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입시 위주의 경쟁이 심화되는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사회성과 협동심 등 내면적 성장과 놀이활동을 통한 신체적 성장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놀이공간 확충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신나라 놀이터 준공식을 계기로 아이들의 놀권리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영일 대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고 있는 이번 기부행사는 96번째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00번째 사업에는 예건도 참여할 예정이다”면서 “예건의 사회공헌사업은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과 더불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아동친화적 도시 건설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아동의 놀권리 보장 및 확대를 기본방침으로 놀이터 확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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