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Cabanon Vertical 국제교류 MOU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Cabanon Vertical 국제교류 MOU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소장 김주연)는 지난 21일(화) 프랑스 디자인 그룹 Cabanon Vertical과 상호 협력을 통해 공공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로 공공디자인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법제화한 한국과 패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을 주도하는 프랑스가 공공디자인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국제적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공공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학술·문화적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와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 발굴 외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지식 및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세미나, 중요행사 등 포괄적인 인적교류와 여타 협력 및 지원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협약식후 진행된 특별세미나에서는 도시의 다양한 문제들을 실험적이면서도 장소와 시민의 수요에 맞게 해결해낸 공공디자인 시설의 사례를 공유하며 사람과 장소의 맥락에 적절한 공공의 목적과 수요에 필요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연 교수는 “공공디자인 대중화와 국제적 교류의 분수령이 될 소중한 협약이다. 한국과 프랑스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디자인에 관한 교류를 확장하고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는 2018년에 설립, 주요 행정기관 및 관련기관과의 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유네스코 지속가능 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공공디자인 연구센터로서 공공디자인 정책 및 문화전략 연구, 디자인 연구를 주관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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