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서 전시될 전문 작가정원 작품 공모가 곧 마감된다.

박람회 주관사인 조경하다 열음(대표 윤호준)은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문정원’ 작품 6점에 대한 공모 접수를 오는 29일(수)까지 받는다고 22일(수)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식물과 정원이 일상을 치유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그 생명의 힘에 집중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정해졌다.

이번 전문정원 부문의 공모 주제는 ‘식물의 힘’으로, 참여 작가는 해당 주제에 맞춰 60~80㎡ 내외의 정원 작품을 조성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품 1개당 5000만 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 설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정원·조경·원예 등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종사자로,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접수된 공모 작품들에 대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시공 대상 정원 6점을 선정, 8~9월 중 정원 작품 시공 작업을 거쳐 10월 7일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성된 정원 작품들에 대한 최종 순위는 2~3차 현장 심사를 통해 결정하고,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상장 및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열린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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