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경관단은 동탄2신도시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상부공원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지는 동탄역을 품은 핵심공간으로 지구 위상에 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광역 공원·녹지 체계의 거점으로 공간특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미래 가치와 기술을 도입해 상징적인 소통과 문화의 공간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공모대상 구간인 근린26호, 광역환승시설은 도시상징광장으로 인식되는 특별계획구역의 중심으로 단절된 공원의 연결과 랜드마크 시설 도입을 통한 조경 설계모델의 발굴을 위해 공모를 시행한다.

여기서 특별계획구역은 대중교통중심 개발도시 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로 도보권 압축개발 구현 및 공원과 교통체계의 연계로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상지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일원으로 사업면적은 7750만5642㎡로 조경면적은 공원 6만297㎡, 광역환승시설 2만9673㎡, 공공공지 4025㎡ 등 9만3995㎡이다. 여기에는 공원 내 건축물과 상징조형물 3개, 보행교 1.5km를 포함한다.

공모금액은 18억5300만 원 이하로 관리용역비를 포함하고, 추정공사비는 794억 원이다.

설계기간은 조경설계 계약일로부터 18개월, 관리용역은 설계용역 준공일 다음날로부터 사업준공일까지다.

오는 17일(금)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참여가 가능하며, 설계안은 제출은 8월 10일(수)까지로 입상작 발표는 8월에 LH 공사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도시경관단 또는 LH건설기술정보시스템, LH 공식누리집 공모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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