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우수 정원디자이너를 육성하는 ‘2022 코리아가든쇼’ 참가자를 오는 7월 6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원 주제는 ‘우리의 인생, 정원으로 말하다’로 인생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나 생애주기의 한 단편을 정원으로 표현해줄 작품으로 조성하면 된다.

작품조성 면적은 100㎡(10m×10m)이며 총 8명을 선발해 ▲대상 ▲최고작가상 ▲2022년의 작가상 ▲세종이 주목한 작가상 ▲코리아가든쇼의 작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코리아가든쇼는 정원 디자인·시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연대회로, 일정한 참가자격을 가진 정원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이다.

산림청은 코리아가든쇼에서 수상한 정원디자이너들을 위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제도를 도입, 국내 정원디자이너의 권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모집요강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가든쇼 누리집 또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가든쇼 전시 정원은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시점부터 존치해 세종중앙공원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하수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코리아가든쇼가 단순한 정원 디자인·시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연대회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수상 작가들의 역량 강화 제도 도입, 국내 정원디자이너 권위 성장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7회째 행사를 주관하는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국내 많은 정원작가가 참여하여 경쟁함으로써 우리나라도 해외 유수의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코리아가든쇼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세종시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 중앙공원서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일환으로 개최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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