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하 이천시의원 후보
박준하 이천시의원 후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박준하 이천시의회 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가 ‘내일이 더 좋은 이천’을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16일(월) 박 후보는 “포용성 있는 열린 의사소통으로 신뢰를 쌓아 공동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갈 것이며, 이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안정된 일자리, 튼튼한 복지 정책과 사회 안전망 안에서 가족이 탄생하고 대를 이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환경조경학을 공부한 박 후보는 전공을 살려 커뮤니티 디자인과 마을 공동체, 마을 만들기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천시의원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분권이 강화되며, 그 기조가 마을과 공동체까지 스며들어, 마을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마을공화국’을 이천시 전체 구석구석으로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 중에서도 해당 지역구는 하이닉스가 있는 공업, 상업 지역과 농촌지역이 공존하고 있어 공간적으로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사회적으로는 사람(복지, 안전)과 관계(공동체, 행복)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의 대표 공약으로는 ▲농촌지역개발 전문가답게 지역의 농촌다움 및 농촌경관 보전을 위한 생태복원 및 경관사업 확대 ▲주민참여 예산확대로 마을단위 공동체 복원, 농촌기본소득, 농촌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보급 확대를 내세웠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범위와 권한을 준수해 활동할 것을 약속하고 “조례안, 예산안, 결산 등 주요 안건 심사를 통해 이천시의 주요 정책 및 방침을 시민의 입장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관계 속에서 견제와 균형을 기본으로 상호보완 및 협력 하겠다 뜻도 전했다.

청년 후보 공천을 받아 출마한 박준하 후보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조경학 석사를 취득했다. 강원도와 전라도 농산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농림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진행한 농촌지역개발 전문가로서 이천시청 행복공동체지원센터장에 근무하면서 강동대 건축과 마을만들기반 겸임교수를 거쳐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한국조경신문]

 

박준하 이천시의원 후보(중앙)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좌측)
박준하 이천시의원 후보(중앙)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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