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홍 서울시의원 후보
안태홍 서울시의원 후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6.1지방선거에 출마한 안태홍 서울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제1선거구)가 ‘용산주민 주권 회복’이란 슬로건을 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안 후보는 12일(목) 출마 선언을 통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의 편에 서서 용기 있는 개혁을 하고 싶다. 더 좋은 용산, 나아가 더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환경조경학을 공부한 안 후보는 전공을 살려 용산공원의 안전한 조성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서울시의원 도전에 나섰고, 지난 4일(수) 더불어민주당 청년 후보 공천을 받았다.

안 후보는 “용산구와 서울시의 이슈인 용산공원의 온전한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공원에서 창출되는 파급 및 경제 효과를 용산구 전체 구석구석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공원과 주변 도심지의 연결성 강화, 공원과 한강수변 간의 접근성 강화,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주민들의 삶이 중심이 되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용산 곳곳 생활 편의·여가 문화시설 도입, 용산 학군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발생할 용산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용산구-대통령실’ 주요 의사결정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3자 협의기구 추진을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태홍 후보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학생회장 직을 수행했고, 환경조경학 석사를 취득했다.

안산시 세월호 집중피해지역 희망마을 사업 추진단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환경 조경 및 주민, 행정 소통 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정책위원회 청년주거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청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용산지역위원회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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