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기 외국어고교 학생들   ⓒ단국대산학협력단
도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기 외국어고교 학생들 ⓒ단국대산학협력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공새집 모니터링을 접목한 도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단국대 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된 환경부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새집 모니터링을 접목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및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울 신곡초교, 대전 석교초교, 합천 합천가야초교, 광명 충현중, 경기 외국어고교를 대상으로 약 25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인공새집을 이용하는 조류 ▲인공새집의 필요성과 가치 ▲인공새집 설치장소와 설치방법 ▲인공새집을 관찰하는 방법 ▲인공새집을 이용하는 조류의 시기별 모습 ▲인공새집 관리방법 및 주의사항으로 구성됐다.

각 학교의 지도교사는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인공새집 모니터링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사업 운영을 맡은 김경태 단국대 공간생태연구실 연구원은 “해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도시 환경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설치한 인공새집은 도심 속 텃새들의 서식·번식을 위한 보금자리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환경·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 및 태도의 변화를 확인하고 자연생태조사에 있어 학생 시민과학자들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단국대산학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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