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출원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는 ‘제12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5월 3일(화)부터 26일(목)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자신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고도화해 특허로 보호받고,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생활 속 모든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기업이 요청한 과제를 해결하는 테마과제로 나누어 접수한다.

올해는 31개 공공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선거 이후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현수막의 업사이클링 방법’(한국환경공단), ‘도로의 로드킬 방지를 위해 동물들의 도로 진출입을 방지할 수 있는 디자인’(심작이엔지) 등의 테마과제가 접수됐다.

지식재산 전문가, 과제 요청기업 등의 심사를 통해 1차로 100개팀을 선정, 온·오프라인 교육과 전문 변리사의 컨설팅,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한다.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된 50개팀에 대해서는 장관표창,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특히 최우수 2팀에게는 국외연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하고, 사업아이템으로 만들어보는 과정을 체험해 미래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발명교육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