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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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라남도가 추진한 ‘전남 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에서 도민이 직접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숲을 가꾸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현제 씨의 ‘The Tree as a Monument’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지난 28일(목) 오전 도청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주현제 최우수상 수상자를 비롯해 22명(팀)을 시상했다.

‘The Tree as a Monument’는 고르게 배열된 격자형 구조물 사이에 도민이 직접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숲을 가꿈으로써 도민광장의 기념비적 가치를 높인다는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로랑 살로몽 교수는 “매우 감각적이고 예술적 수준이 높은 건축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전남 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는 도청 앞 광장을 도민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자 전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공모에는 국내 301개, 해외 262개 총 563개팀이 참가했다.

심사에는 조경진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수)을 비롯해 김자영 고려대 교수, 양우현 중앙대 교수가 국내 심사위원으로, 해외 심사위원에는 로랑 살로몬 프랑스 노르망디 건축학교 교수, 믈라덴 야드리치 오스트리아 건축가, 폴 퀸 데이비스 미국 건축가, 히로카스 슈미츠 일본 규슈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공모전 수상 작품은 ‘전남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 공식 누리집에 오는 13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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