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디자이너의 생생한 정원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순천시는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을 조성한 작가들을 초청해 정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 속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한다.

첫 번째 강의는 오는 5월 16일(월) ‘국제평화정원’과 ‘하나은행 씨드뱅크 가든’을 조성한 오경아 정원디자이너가 정원 디자인 및 조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지는 강의는 5월 25일(수) ‘SK 행복정원’을 디자인한 임춘화 정원디자이너가, 6월 15일(수)에는 ‘물을 담는 큰 그릇’을 디자인한 최윤석 정원디자이너가 참여해 정원조성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 정원 식물 이야기, 정원사가 되는 길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의 참가자는 강좌별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5월 9일(월)까지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원 속 ‘작가와의 만남’은 명망 있는 정원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만남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정원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로 국가정원 운영 및 정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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