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가 지난 27일(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육성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국내 육성 품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 장미 생산 면적은 106ha로 전국 장미 생산 면적(239ha)의 44%에 해당하는 주요 생산지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화훼 소비 경향에 맞는 장미 신품종 육성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는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작품 경진대회 추진 및 장미 활용 교육 등을 담당한다.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는 고품질 장미 생산 및 농약 안전사용 준수에 힘쓰는 등 국내 육성 장미 보급에 적극 협력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우수한 장미 품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고양시 등 주요 장미재배 농가 현황 조사 및 간담회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9월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도 조직했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한국플로리스트협회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육성 장미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과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경기도 육성 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경진대회를 추진하겠다”며 “화훼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화훼 시장에서 국내 육성 품종 소비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