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3월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 수주 금액이 5630억 원으로 추정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0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RICON)에서 발표한 전문건설 경기동향 4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건설공사 전체 수주규모는 11조1390억 원으로 전월비보다 68.3%,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4.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3조9550억 원이며, 하도급공사 수주액은 7조1840억 원으로 전월비와 전년 동월비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 추정 수주금액 5630억 원은 지난달보다 82.3% 급상승을 보였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8.3% 신장해 최근 3년간의 같은 달 비교 6.8% 상승을 나타냈다.
건설경기실사지수는 49.6p로 전월보다 8.4p 개선을 보였으나 여전히 지난해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RICON은 분석했다.
아울러 4월 전망치는 56.8p로 지난해 같은 달과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조사참여 업체들의 애로사항으로는 전방위적인 자재가격의 급변에 따른 수주공사의 진행·관리곤란, 자재운반비 증가, 현장기능인력의 전반적인 규모감소, 상호시장진출에 따른 불필요한 업종등록 등이 지적됐다.
수도권은 38.2p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고 지방은 53.3p로 12.6p 개선을 보였다.
공사수주 경기실사지수는 원도급 수주가 69.6p로 전달에 비해 16.3p 상승했으며 하도급 수주도 56.1p를 기록해 7.9p 개선됐지만 지난해 같은달과는 현저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