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은 2022년 상반기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참여자를 5월 1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 모집 분야는 자생식물 기반 신품종, 자생 정원식물, 국내외 재배품종으로, 국내 정원식물 육종가·생산자·유통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은 5월 13일(금)까지 전시·품평회 누리집이나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수정은 식물과 정원 분야 전문가들로 품평단을 구성하고 출품식물의 관상 가치‧도시환경 적응력‧신규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성이 인정되는 식물을 2022년 올해의 정원식물로 추천할 계획이다.

우선, 출품된 정원식물에 대한 홍보와 대국민 선호조사로 인지도를 높이고, 정원 디자이너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시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원식물의 국산화와 다양화를 목표로 새롭게 개발‧유통될 정원식물을 현장에서 실증하고 국민에게 선보이고자 5월 31일(화)부터 6월 12일(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가을 처음 진행된 행사에는 29개 기업이 참여해 정원식물 280품종이 출품한 데 이어, 올해는 봄·여름 2회에 걸쳐 우리나라 자생식물과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원식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계획돼 있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운영본부 그린쿱협동조합 또는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소재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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