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푸르네가  기부정원 조성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꿈꾸는 정원’ 기금 마련에 나섰다.

올해 정원 조성 대상지는 경기도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옥상이다.

‘꿈꾸는 정원’ 프로젝트는 주변의 소외된 공간에 정원을 만들어 위로하고 응원하는 정원사들의 기부정원 조성 프로젝트로 10년 이상 진행됐다.

지금까지 조성된 기부정원으로는 용인 미혼모보호시설, 서울 ‘라파엘클리닉’, 원진녹색병원 등이 있다. 만들어진 기부정원은 정원 자원봉사단인 ‘푸르네 가든 볼런티어(garden volunteer)’가 참여해 가꾸고 있다.

푸르네는 그동안 정원문화축제와 오픈가든(정원 소유주가 정원을 공개하고 입장료를 기부하며 정원을 공유하는 행사) 등을 통해 정원문화를 나누고, 기부정원 조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왔다. 2년 전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에 따라 정원문화 행사가 뜸하면서 정원 기금에도 난항이다.

이에 푸르네는 ‘꿈꾸는 정원’ 기부정원 프로젝트 기부금 참여자를 찾고 있다. 

‘꿈꾸는 정원’ 프로젝트는 오는 6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옥상서 진행된다.

기부정원 기부금에 대한 문의는 푸르네로 하면 된다. 

한편,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1987년 안성군 고삼면 가유리 주말진료소 활동을 시작한 마을 청년들과 연세대 기독학생회 의료인들이 1994년 4월 24일 우리나라 최초로 창립된 의료생활협동조합이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