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달청은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86억 원 규모의 60개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142개 정부‧기관을 선정하고, ‘2022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연계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이번에 시범 구매되는 혁신제품에는 안전·복지·환경 등 국민의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혁신제품은 안전·복지 분야 37개, 환경미세먼지 분야 13개, 바이오헬스 분야 6개, 스마트시티 분야 4개 등 총 60개이다.

시범사용기관으로는 혁신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추가연계 구매가능성이 높은 국가기관 19개, 지방자치단체 67개, 공공기관 56개 등 142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김응걸 혁신조달기획관은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은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시범사용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혁신제품 시범 사용 기관 매칭에 어스그린코리아(주)(대표 박용순)의 폐합성수지 재활용 가로수보호판도 포함됐다.

폐합성수지 가로수보호판은 폐비닐을 활용한 제품으로 1개 당 들어간 생활계 폐비닐은 라면봉지를 기준으로 약 3645장 분량에 달한다. 99% 원료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기존 플라스틱 원료 대체 기술 확보 및 제품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및 생활계 폐비닐 재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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