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강진군 봉황항 어촌뉴딜사업’ 조경·경관분야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

강진군 봉황항은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으로 지정된 사업지다. 이번 설계공모사업으로 공단은 어항 기능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과거 옹기 특산물을 이용해 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봉황항 일원에 약 10㎡ 규모의 어민 쉼터와 마을공원을 겸한 약 642㎡ 마을 쉼터 조성, 약 400㎡ 규모의 방호벽 디자인 개선사업, 마을 가로수길 1000㎡ 정비 등 봉황항 경관과 조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모 참가등록은 오는 26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오는 5월 10일(화) 제안서 접수 후 발표 및 심사를 거쳐 5월 17일(화)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홍보·알림 카테고리의 공지사항 내 일반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어촌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공모사업에 역량 있는 제안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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