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의정부시는 민선 7기 역점사업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 만들기’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만의 매력적인 녹화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이어 다시 가고 싶은 매력적인 녹지공간 조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 기존 직동근린공원을 새롭게 디자인해 시민들이 편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의정부시만의 매력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진입광장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시 교통의 중심지인 회룡역 인근의 녹지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시야를 가리는 보행로를 따라 설치된 가림막을 제거하고 문화예술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아름답고 평온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 사이에 조성된 지 오래된 계단과 개선이 필요한 진입 공간에 소통만남의 광장을 조성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원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여기에 벚나무를 비롯해 산딸나무, 이팝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을 주변으로 식재해 휴게·모임·일이 가능한 잔디광장과 휴게쉼터 등 시민들을 위한 친밀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녹음휴양광장은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는 동시에 장애 없는 경사로를 만들어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이동약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데크로드·야간조명을 설치해 누구나 언제든지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며 숲을 찾거나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테마정원광장은 흙과 식물을 가까이하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계절별 꽃피는 수목을 식재해 초화류 정원을 가꾸고 기존 운동시설과 주자장을 리모델링해 시민의 건강한 삶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추억을 만들고 다시 가고 싶은 매력이 넘치는 의정부, 걷기 편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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