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태수)가 개원 1주년을 맞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15일 충북 충주시 품종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게 될 이번 심포지엄은 품종보호기반구축과 우량종자생산을 위한 기관의 미래전략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품종센터의 역할과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품종보호, 우량종자공급, 농업유전자원 등의 현안 문제점을 주제로 6명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하며, 품종보호 기반구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의 품종관리센터의 역할과 발전전략에 대해 학계 및 협회 등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과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태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원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품종관리센터가 적극적인 글로벌 마인드로 미래 유망산업의 하나인 산림자원의 품종보호 및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 중심에 서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품종보호와 산림자원관리로 녹색부국 창출’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2015년 국제수준 품종관리 종묘생산성 30% 향상’이라는 비전을 위해 앞으로 품종보호와 종묘관리로 저탄소 녹색성장 산림자원을 창출하는 기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원 1주년 학술심포지엄에는 조장용 농림수산식품부 종자산업육성 T/F팀장이 ‘종자산업 발전대책’을, 박광서 산림청 산림자원과 주무관이 ‘산림자원정책 소개’, 조일호 국립종자원 품종심사과장이 ‘신품종보호 및 육종가 지원정책’, 이재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장이 ‘산림유전자원 보존전략’, 김규식 산림품종관리센터 연구관이 ‘산림분야 품종보호제도’, 조경진 산림품종관리센터 연구관이 ‘채종원 중장기 발전대책’ 등을 발표하게 된다.

한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해 8월12일 개원해 산림분야 신품종보호제도의 정착, 산림용 종묘의 국가관리체계 및 생산성 증대, 산림유전자원 관리체계 확립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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