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식물원이 ‘제3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식재설계 공모전은 다양한 식재 기법을 통해 정원 분야의 교류를 선도하고 식재설계 기술의 발전, 시민의 실습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20년 국내 최초로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사계절 아름다운 겨울정원’으로, 식물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고 사계절 식물의 형체가 드러나는 관목 및 다년생 초화를 중심으로 정원을 조성해야 한다.

공모 참가자격은 국내외 화훼, 조경, 원예, 정원, 건축, 도시재생, 인테리어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원을 소유하고 조성해 온 일반인이나 단체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개인 참여를 기준으로 하되 팀 구성 시 최대 3명까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서울식물원 1·2회 식재설계 장소와 근접한 부지에 약 50㎡ 규모의 정원 5개 작품을 조성할 예정이며 당선작에는 조성비 1000만 원이 지원된다.

그밖에도 부지 정리와 지게차, 관수, 기본관리 등이 지원된다. 단, 제초·방재·하자보수 등은 개별관리 대상이다.

제출서류는 ▲참가지원 신청서 ▲경력기술서 ▲작품제안서(설명, 식재개념, 식재리스트 등) ▲스케치 도면 ▲가을 보식계획 등이다.

작품제안서는 디자인 의도와 식재계획을 기술하고 정원의 면적 및 형태는 50㎡ 안에서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2일(금) 진행, 정원은 오는 28일(목)부터 5월 6일(금)까지 조성돼 13일(금)부터 전시되며 시상식은 10~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시상을 통해 대상(1인 또는 1팀)에는 상장 및 상금 500만 원, 금상(1인 또는 1팀)은 상장 및 상금 300만 원, 은상(1인 또는 1팀)은 상장 및 상금 100만 원, 동상(2인 또는 2팀)은 상장 및 상금 50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작품접수는 오는 12일(화)부터 18일(월)까지 공모전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공모전 운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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