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전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전의 대표 숙원사업인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이 추진 된지 16년 만에 첫삽을 떴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1일(금) 서구 도안동 갑천호수공원 부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병석 국회의장,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성기문 서구청장 직무대행, 김재혁 대전도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하고 명품호수공원 조성의 첫발을 내딛었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갑천친수구역 조성사업 부지 내에 위치하며, 갑천친수구역 전체면적 94만7430㎡의 45%에 이르는 43만1715㎡에 공사비는 93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2025년 3월 준공되면 대전을 대표하는 공원으로서 서남부권 주민은 물론 150만 대전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아파트가 밀집된 도안지구허파 역할을 하며, 대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호수공원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치를 담은 명품 공원으로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조경신문]

 

기공식 주요 참석자들의 기념 세리머니 모습   ⓒ대전시
기공식 주요 참석자들의 기념 세리머니 모습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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