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이 2022년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 보조사업자(16개 기관) 공모를 내달 11일(월)까지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시민들과 함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수정은 올해 전국 14개 광역시·도와 함께 생활권역에 실외정원 40곳을 3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소속 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이 나누어 진행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대구(수성구), 강원(춘천, 강릉, 영월), 경북(경산, 칠곡, 포항), 경남(창원) 권역 총 10곳을, 국립세종수목원은 인천(연수구), 대전(서구, 중구), 울산(북구, 중구), 세종, 경기(양평, 오산, 수원, 용인, 부천), 충북(충주, 청주), 충남(아산, 천안), 전북(전주, 익산), 전남(무안, 순천, 광양), 제주(서귀포) 권역 총 30곳을 맡아 진행한다.

공모는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공모 참가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한수정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산림청이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사업’은 지금까지 47곳이 조성됐으며 2020년 그린뉴딜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전국에 113곳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중 40곳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추진한다.

류광수 이사장은 “탈(脫) 탄소 생태계 구축과 생활 속의 탄소흡수원 확충으로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원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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