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재)대전디자인진흥원(원장 윤병문)은 대전·충청·세종권역의 디자인산업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지난 21일(월) 밝혔다.

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 지원사업은 법률적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학생, 디자인 관련 업계 관련자 등을 대상하고 있다.

변호사, 변리사, 노무사, 회계사 등 관련 전문가들과의 1:1 상담을 비롯해 자문을 통해 분쟁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지원하는 디자인 법률 무료 자문 서비스다.

또한 법률 자문 이후 미해결 분쟁 건에 대해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해 원만히 해결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대전디자인진흥원 공식누리집 사업공고-디자인법률자문단 운영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윤병문 원장은 “본 진흥원이 실시한 ‘2020년 디자인기업 공정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1000개 디자인기업 중 17.7%가 피해를 경험했으며, 많은 디자인 기업들이 비즈니스 관계를 고려해 피해를 감수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본 서비스를 통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디자인 인식제고 및 건강한 디자인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