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시가 동네 자투리땅, 유휴부지를 다양한 생활권 녹색공간 형태로 재구성해 정원문화 확산 시범 본보기로 구축하는 ‘2022년 도심 속 주제(테마)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화강국가정원이라는 공간적 벽을 넘어, 일상생활 공간을 새로운 자연치유 및 문화공간으로 창출해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중구 성남동 어린이역사체험관 일원 테마정원 ▲남구 신정동 신정공원 일원 테마정원 등 2곳이다.
중구 성남동 어린이역사체험관 일원 주제(테마)정원은 면적 100㎡, 어린이의 동심을 담은 아기자기한 골목정원으로 오는 5월 착수,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남구 신정동 신정공원 일원 주제(테마)정원은 면적 450㎡, 오색 히아신스 테마정원 및 휴게공간으로 3월 착공해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시는 주제(테마)정원이 조성되면 도시숲정원관리인, 시민정원사, 큰애기 정원사, 공원돌보미 등과 함께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휴식과 치유,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에는 2022년 현재 민간정원 3개, 공동체정원 1개가 지정됐으며, 실습정원 15곳, 생활밀착형정원 4곳이 조성 완료 또는 조성 중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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