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 진행 모습  ⓒ구리시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 진행 모습 ⓒ구리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구리시는 지난 11일(금) 시장집무실에서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구리광장에서 인창천 복개주차장을 거쳐 검배근린공원까지 녹색 축을 연결하는 친환경 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돌다리공원에서 검배근린공원 입구까지 약 480m 구간의 복개주차장을 이전하고 공원 및 녹지공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가로등, 검배근린공원 무장애 연결 교량 등 설치, 주변의 전선 전부 지중화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 기존 복개주차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함께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투자심사를 거쳐 실시 설계를 착수해 2024년 말까지 도시공원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1990년대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창천을 복개해 주차장을 건설했으나, 돌다리 사거리 번화가와 인접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수택1지구와 수택E구역 등 주변 지역의 주택재개발이 시행돼 도시가 변모하는 만큼, 그에 맞춰 도시공원을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택동 도시공원을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명품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구리역공원과 검배근린공원을 연계해 구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기본구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시는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복개주차장을 대신할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의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울목공원 부지 주차장은 2024년 완공 계획으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한국조경신문]

 

수택동 도시공원조성 위치도  ⓒ구리시
수택동 도시공원조성 위치도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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