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공공조경 자문단이 첫 참석해 진행된 오시리아 워터프론트파크 백사장구간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주요 참석자들  ⓒ부산도시공사
BMC 공공조경 자문단이 첫 참석해 진행된 오시리아 워터프론트파크 백사장구간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주요 참석자들 ⓒ부산도시공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공원·조경공간 품질향상을 위해 조경분야 민간전문가로 이루어진 ‘BMC 공공조경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8일(화) 밝혔다.

공공조경 자문단은 조경분야 민간 전문가가 조경설계 단계에 참여해 사업추진 중에 발생 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목적으로 운영하며, 김동필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나윤 신라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됐다.

BMC 공공조경 자문단’은 첫 출발로 지난달 28일(월) 오시리아 워터프론트파크 백사장구간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 직접 참여해 손인상 부산도시공사 도시창조본부장과 해당용역 계약자인 황용득 동인조경마당 대표 등이 함께 참석해 진행됐다.

착수보고회에서 자문단 등은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친수‧여가공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공원 내 주요 도입시설 규모, 디자인 구상안 및 설계기본방향의 적정성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손인상 본부장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공공조경자문단의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공원조성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 시책과 연계해 지속가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경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앞으로 설계용역 추진 시 ‘BMC 공공조경 자문단’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원‧녹지 품질향상 및 ESG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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