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우선사업대상지 도로 37개 노선, 공원 26곳의 편입 토지 보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2일(수) 밝혔다.

이에 올해 도로 35개 노선과 공원 22곳에 대해 지방채 1240억 원과 도비 169억 원 총 1409억 원을 확보해 보상협의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80% 이상 편입 토지가 확보된 노선에 대해 수용재결 절차를 이행해 보상협의를 조기에 마무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여기에 우선사업대상 도로 37개 노선 중 4개 노선에 대한 도로 개설(확장) 공사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9년도에는 도로 19개 노선, 공원 4곳 1034억 원, 2020년도 도로 35개 노선, 공원 12곳 1764억 원, 2021년도 도로 35개 노선, 공원 15곳 1414억 원을 각각 투입해 도로 72.3%, 공원 58.3%에 대한 보상 협의를 완료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상협의 추진으로 장기간 미집행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최소화 및 자금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계획시설의 조기 개설을 통해 건설 경기가 부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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