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문건설공사 2022년도 1월 전체 수주규모는 약 8조30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에 비해 94.5%, 전년 동월비 26.4% 상승한 수치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RICON)에 따르면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2조630억 원, 하도급공사 수주액은 6조2420억 원으로 각각 전달에 비해 62.6%, 107.9% 증가를 보였다.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도 2690억 원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97.4%,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2% 상승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1340억 원과 12월 1360억 원을 합산한 2700억 원보다 100억 원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경기실사지수(SC-BSI)는 38.4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달 59.5포인트보다 -21.1포인트 하락을 보였으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특히 눈여겨 볼 대목은 인건비체감과 기능인력수급 모두 크게 악화됐다는 점이다.

인건비체감 경기실사지수는 49.0으로 전달 55.6보다 -6.6포인트, 전년 동월 70.2포인트와 현격한 수준차이를 보이며 악화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보다 지방에서의 하락세가 적지 않아 올해 인력과 인건비 체감지수는 격차를 더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는 건설자재, 건설장비 수급지수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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