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용인시는 오는 10일(목)까지 ‘시민참여 어울林(림) 정원’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시에 연고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20개 팀을 추첨·선발한다.

선정된 팀은 초화류, 화분, 흙 등을 제공 받아 정원 1곳을 조성하면 된다. 각 팀은 봄, 여름, 가을에 맞는 초화류를 가꾸기 위해 계절별로 정원 조성에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첫 정원 조성이 완료되는 4월 16일 이후 각 팀에서 조성한 정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초화류 생육 상태에 따라 존치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시는 정원 관리를 위해 조경가든대학 등을 수료한 시민 정원사 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각 참가자들의 정원 조성을 컨설팅하고, 초화류 관리 등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 주변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밀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원 조성과 관리에 시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주변 경안천에 조성되는 ‘어울林(림) 정원’은 경안천 수변을 따라 각 계절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초화류를 심고, 수국 특화길, 창포자수 화단, 갈대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