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정원관광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제고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안양시는 지난 해 10월 경기권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지난 23일(수) 중간보고회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안양시‧광명시‧의왕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안양천을 공유하는 경기·서울 8개 지자체(안양‧광명·군포·의왕시/구로·금천·영등포·양천구)가 손을 잡고 협력하고 있다.
또한 각 지자체의 하천관리 방향에 따른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로, 금천, 영등포, 양천구 등 서울권은 기본계획을 지난 해 4월에 수립했고, 안양과 광명, 군포, 의왕 등 경기권은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은 오는 4월에 준공해 6월에 안양천 지방정원을 경기도에 등록 신청할 계획이며, 2023년부터 2025년 안양천 고도화사업을 시행하고 2026년에는 산림청에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안양천 국가정원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간 원활한 업무협의 및 소통을 위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오는 3월 24일(목)에 개최해 그간의 성과보고 및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게 되면 정원관광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제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보전, 시민휴식과 문화 소통공간으로도 크게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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